공주엔 벚꽃으로 유명한 관광지가 많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외출 자제 소식을 따르기 위해 올해는 관광지에 방문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그래도 집에만 있으니 답답해서 코에 바람 쐬러 공주로 드라이브~~ 마스크 끼고 차 안에서 도로를 달리며 꽃과 나무만 봐도 훨씬 상쾌해졌습니다. 길가에 (사람 없었습니다^^) 내려 잠깐 사진도 찍었습니다. 이번주 주말엔 꽃들이 만개하겠네요. 날씨는 정말 좋은 날씨였어요. 하늘에 구름 한 점 없고 시원하고 포근했던 날씨에요.
두번째로 방문했는데, 너무많이 변하였네요. 또 방문하고싶습니다. 주변에 먹거리도 잘 형성되어있어서 참 편리했습니다.
두번째로 방문했는데, 너무많이 변하였네요. 또 방문하고싶습니다. 주변에 먹거리도 잘 형성되어있어서 참 편리했습니다.
세번째 방문이었는데, 많이 바뀌었네요. 주변에 맛집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코로나 19로 외출을 자제하고 가정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보니 가슴 한구석이 막힌듯 답답함을 느끼게되네요! 막내는 개학은 연기되었고, 학원도 못가고 집에서 외출도 못하고 힘들어해 가족과 함께 사람과 마주침이 적은 야외로 드라이브를 한다든지 야외 산책을 한다든지해서 막힌 가슴을 풀어 주고 있네요! 오늘은 주말을 맞이하여 오후 4시쯤 출불하여 공산성을 한바퀴 돌아보려 했으나 주차장 공사중이라 하천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기에 이동하다가 옛날 석장리 캠프가 생각나 석장리 박물관으로 이동했습니다. 석장리 박물관에서 캠프가 있었던 6년쯤 전에 방문한 후 재 방문이다보니 야외 전시물이 많이 바뀌고 정돈된 모습이 예쁘네요! 3월 말 4월 초가 되면 더 예쁜 모습일 것 같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실내 전시관은 볼 수 없었고 야외 전시장은 무료 관람이 가능했습니다. 가족과 함께 걷는데 너무 예쁘고 공기도 깨끗해 좋았습니다. 가족과 함께 방문해 보세요! 매화 향기가 날리고 꽃도 예쁘네요! 좋아요^^
나무에게서 용기를 얻다 지난9일, 산림조합에서 “2020 나무전시 판매장”을 개장했다. 4/9일까지 한달여 동안 진행될 이번 전시장엔 밤, 호두, 살구 등 과실수와 남천, 동백, 황금 측백나무 등 다양한 품목들이 진열되어 전시 및 판매를 동시에 진행했다. 봄은 어김없이 왔지만 코로나19로 모든 일상이 정지된 채 지내야만 했던 시민들은 모처럼 나무 전시장을 찾아 활기를 되찾는 분위기였다. 요즘이 나무 심기에 알맞은 시기라고 말하는 시민들은 예정대로 열린 나무전시장에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다양한 묘목들을 구입했다. 초보자들을 위한 배려도 눈에 뛰었다. 나무 심기 요령부터 가지와 뿌리 손질까지 상세하게 도움의 손길을 베풀어 전시장은 그야말로 생동감이 넘쳐 흘렀다. 공주시와 시민모두가 한마음으로 전염병 사태에 힘을 쏟아붓고 있는 요즘, 머지않아 뿌리 내려 건강하게 자랄 나무들처럼 우리지역도 예전의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게 될 것을 믿는다.
친구의 추천으로 공주시 동학사에 새로 생긴 맛집이 있다고 하여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가볍게 드라이브 겸 동학사로 다녀왔습니다. 주말이여서 그런지 코로나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동학사에는 사람이 아주 많았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곳에 이렇게 보물 같은 곳이 있다니 정말 좋았습니다. 날이 추워서 산에는 안가본지 오래되었지만 계룡산을 이렇게 멀찍이서 보기만해도 힐링되는 기분이였습니다. 배부르게 밥을 먹고 나서 근처 카페에 방문하여 추위를 무릅쓰고 루프탑으로 올라가봤는데요. 탁 트인 전망에 나도 모르게 사진을 찰칵찰칵 찍었습니다. 바람만 덜 불었어도 오래오래 있고 싶었습니다.
지난18일, 설 명절을 앞두고 산상시장 일원의 문화공원에서 “설맞이 축제”가 뜨거운 관심 속에 개최됐다. 겨울이면서도 봄 햇살 같은 한낮의 따사로움 덕분에 가벼운 차림의 어른들과 어린 학생들이 축제를 즐기기 위해 문화공원을 가득 메웠다. 젊은 학부모들은 아이들과 전통 놀이에 여념이 없었고, 나이 지긋한 어른들은 장작불에 군밤을 구우며 잊혀져가는 “더불어 함께 할 때 더 행복한 명절 분위기”를 재현했다. 특히 명절이면 즐겨했던 윷놀이,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는 물론 팽이치기의 체험까지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아 지켜보는 어른들에게 훈훈함을 더했다. 말판을 놓으며 이리저리 궁리도 하고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럿이서 어울려야만 가능한 “도, 개, 걸, 윷, 모”의 전통 놀이에 홀딱 빠진 아이들의 표정이 더더욱 정감있게 다가왔다. 요즘은 아이들 보기가 힘이 들어서인지 어른들 또한 전통놀이에 정신이 팔린 아이들을 지켜보는 것을 즐거워 했다. 이 밖에도 추억이 뻥튀기와 예쁜 손글씨로 덕담을 담은 켈리그라피 등 즐길 거리가 풍부해 사람 냄새 물씬 나는 설맞이 축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