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청 미디어실에서 예쁜 탁상달력을 보내주셨네요. 생각지않은 선물 고맙습니다. 세종으로 이사온 후 공주가 더가까와져서 공주 기운을 팍팍 받는거같아요. 공주 많이많이 사랑하겠습니다.
안녕하셨어요. 너무 생각지 않던 선물이 택배로 도착되어 받아보니 선물를 받게 되었으니 뭐라 감사 인사드려야 할지 막막해서 이렇게 글로 나마 올립니다. 저는 작년에 온누리 공주시민제도에서 타지역은 못본 시민증 발급이란걸 확인하고, 곧바로 가입했더니(가족3명 함께) 마일리지, 쿠폰등 지급되니 기분 업된상태서 지난 석장리 박물관 축제때 온가족이 함께 공주한옥마을,무령왕릉,공산성,박물관행사를 마일리지로 구경까지하며 먹거리까지 최고 였던 추억이 있는데~~~~ 또 이런 선물세트까지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공주시청분과 미디어 담당관실 분들께, 그리고 공주를 위해 애쓰시는 공직자분께 또한번 감사드립니다. 저는 고속도로 공주지사 하청업체에서 고속도로 관련 전기보수를 하는 사람입니다. 늘 공주를 사랑하고 친정같은 마음으로 지내는 시민입니다. 연말을 맞이하여 한해 고생하셨고 , 새해에도 복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자주 찾는 공주, 사랑합니다.
공주는 역시 공산성입니다 공주에 가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것이 금강 너머의 공산성입니다 반드시 공산성을 가봐야 공주를 가봤다고 할 수 있을듯 합니다 공산성에 가면 내부의 멋진 산책로도 아주 좋았지만 공산성에서 내려다보는 금강과 공주 시가지가 또 다른 매력을 주는것 같습니다 특히 일제시대부터 역사와 함께하는 오래된 철교가 아주 눈에 띕니다. 역사적으로 여러가지를 시사해 주기도 하구요. 공산성에서 내려다본 금강뷰의 아름다움은 기억속에 오래 남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공산성의 깃발의 의미들.. 공산성의 4방향 성문들.. 아름다움과 함께 역사공부 그리고 그와 함께하는 공주의 문화관광을 한꺼번에 담고 있는것이 바로 공산성이고 이것을 품고 있는것이 공주입니다.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충남 공주시에 있는 박찬호기념관에 다녀왔습니다. 박찬호선수의 생가를 리모델링해서 만든 곳으로 지난 주에 개관식이 있었네요. 충남 공주시 산성찬호길 19-3 으로 찾아가면 되는데.. 바로 앞에 이렇게 넓은 공영주차장이 있네요. 저같은 경우 카카오네비로 박찬호기념관을 찍고 찾아가니.. 꼬불꼬불한 언덕길을 올라 기념관 뒷편으로 안내해줬답니다.ㅜㅜ (걸어서 내려와보니 이렇게 넓은 주차장이 있었네요.) 박찬호기념관의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박찬호 선수의 역동적인 투구폼..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로 124승을 했던.. 그리고 IMF시절 전국민을 웃게 했던.. 정말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공주시의 자랑이지요. (안그래도 구경하러 오신 어르신들도 IMF로 힘들때 힘이 많이 됐었다는 얘기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박찬호기념관의 전시실은 1, 2층으로 되어 있는데.. 2층은 아직 제대로 오픈이 안되어 1층만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1층은 총 4개의 전시실로 꾸며져 있는데 1번 전시실은 박찬호 선수의 LA다저스 시절 유니폼부터 한국으로 돌아온 후의 한화유니폼과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유니폼, 글러브등의 야구용품이 전시되어 있었네요. 2번 전시실은 박찬호 선수의 어렸을 적 방을 재현했다고 하는데.. 이 방의 위치가 정말 어렸을때 쓰던 방의 위치라고 합니다. 저도 공주중학교를 졸업했는데 그때 보던 저 하늘색 유니폼이 특히 눈에 띄었네요. 다음 방에는 박찬호 선수의 사진 하나하나로 만든 액자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 다음 방에는 박찬호 선수의 여러가지 기록구가 전시되어 있는데 공 하나하나에 경기일자와 내용이 씌여져 있어서 자세히 살펴보았네요. 그리고 한쪽 벽면에는 MLB시절의 124승을 모두 기록해놓았습니다. 1996년 LA다저스의 첫승부터 메이저리그에서 세웠던 기록이 적혀 있었습니다. 밖으로 나와 옆으로 가보면 야구체험관이 있습니다. 들어가보니 이렇게 요즘 많이 찾는 스크린야구장이 있었습니다. 따로 요금을 내는 건 아니었는데 기다리는 아이들이 많아 직접 해보지는 못했네요. 기념관과 체험관을 둘러보고 위쪽으로 올라가보면 박찬호 선수의 동상이 세워져있고.. 이런 언덕길을 따라 더 올라가보면... 박찬호선수의 투구폼을 재현한 동상이 더 있었습니다. 위에서 바라 본 박찬호기념관 건물과 주차장.. 나름 높은 동네에 위치하고 있어 공주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곳입니다. 충남 공주시의 또 하나의 가볼만한 곳이 생겼네요. 박찬호기념관과 함께 공산성, 무령왕릉, 공주박물관 등 하루 여행 코스로 정말 좋을 듯 하네요.^^
대전에서는 1시간여 거리로 도착되는 공주 공산성은 금강이 내려다보이는 금강 옆에 있다. 공주 공산성은 공주의 문화재이기도 하며, 백제시대에 건립한 것으로 공주시 산성동에 위치해 있으며 정말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다. 공산성은 웅진성, 쌍수산성으로 불리는데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는 곳이 비석이다. 늘 궁금했던 비석을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서 산책을 했다. 금서루 입구 비석군으로 공주와 관련된 인물의 행적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비석이다 공주시 곳곳에 흩어져 있던 비석들을 모아 놓은 것으로 송덕비와 제민천교영세비 등 47기가 있다. 대다수는 인물의 공덕을 칭송하는 내용을 새긴 송덕비인데, 여기에는 "영세불망비, 청간선정비, 거사비, 만세불망비, 유애불망비, 청덕선정비" 등의 글이 새겨져 있다. 우의정, 도순찰사, 관찰사, 암행어사, 목사, 판관, 군수, 우영장, 중군 등 주로 충청감영과 공주목 관아에 배치되었던 관리의 송덕비가 많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공산성 공주의 대표관광지인곳인데 꼭 한번쯤 가볼만한 곳인거 같다.
모처럼 경남 창원에서 손주(8살,6살)들이 와서 세계유산 백제역사 유적지구인 공산성을 데려 갔다. 공주는 한때 충남의 도청 소재지였던 도시이자 백제의 두번째 도읍지였던 곳이라고 들었고, 고구려 장수왕의 남하정책으로 첫번째 도읍지인 위례성을 함락당하고 개로왕은 전사하여 쫒기듯 내여와 도읍지로 삼았던 곳. 공주는 수도를 수호하기 위해 축조된 성이 바로 공산성이라고 설명해 주었지요. 공산성은 4개의 성문이 있는데 모두 성문위에 누각이 있어 누각 이름으로 지칭하는것 같은데 서문에 해당하는 금서루, 북문에 해당하는 공북루, 남문에 해당하는 진남루, 동문에 해당하는 영동루가 있지요. 손주들과 함께 매표소와 주차장이 있는 금서루로 들어가서 진남루로 나오는 코스로 산책 삼아 다녔습니다. 성벽길에는 노란색의 많은 깃발들이 나부끼고 있는데 이 모두가 의미가 있는 것들이라고 공산성 깃발이야기에 써 있어서 아이들에게 읽어 주었지요. 송산리 6호분 벽화에 있는 사신도를 재현한 것이라고 하지요. 깃발의 배치도 사신도 위치 그대로 동쪽에는 청룡, 서쪽에는 백호, 남쪽에는 주작, 북쪽에는 현무를 배치 하였고 깃발의 바탕색도 백제인들이 우주의 중심이 되는 색으로 중하게 여겼다는 황색으로 하여 백제의 나라색을 표현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뜻깊고 소중한 시간을 손자들과 함께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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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가고 싶었던 공주 백제문화여행이었네요. 스케줄이 이번에는 다 괜찮아서 가족과 함께 백제문화여행 참가를 했어요. 대전에서 아침일찍 일어나 공주문예회관에 갔는데 백제옷을 주어서 입고 강당에 가서 여행 가이드를 들었어요. 저희는 3호차를 타고 맨먼저 공산성을 방문했어요. 작년에 가보았는데 이번에 가니 웅진성의 하루체험에서 체험쿠폰 1인당 7천원어치를 주어서 목걸이 체험을 했어요. 부교를 지나 미르섬과 금강신관공원에서 소방체험과 도로명주소체험, 전기차를 탔어요. 아이들과 함께 추억을 쌓고 나니 점심을 먹고 알밤농가에 가서 알밤줍기 체험을 했는데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주인분이 친절하시고 아이들이 밤을 줍느라 시간 가는줄 몰랐어요. 공주교대에서 간식을 먹고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퍼레이드 참가를 했는데 너무 기억이 많이 날거 같아요. 퍼레이드를 보기만 했지 참가하는건 처음이었거든요. 마지막으로 갈비탕 저녁식사를 하고 마치니 걷는여행이 많다보니 다리는 힘들었지만 추억이 많이 남아서 백제문화여행 다음번에도 참가하고 싶네요. 멋진 추억과 수고하신 공주시청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