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종으로 이사온지 3년차 되어갑니다. 그 덕에 공주에 자주 나들이를 나가게 되었지요~. 이사 온 첫 해! 백제문화제를 보고 감탄한 기억이 납니다. 초등학생 아들에게 너무 좋은 행사였거든요. 과거로 돌아간 듯한 체험거리와 먹거리로 재미있었습니다. <사진설명 : 제61회 백제문화제> 위 사진은 2015년 백제문화제 사진입니다. 어느새 3년이 흘렀네요~. 그리고 이사온지 두번째 해, 석장리구석기 축제도 가보았습니다. <사진설명 : 석장리 구석기축제> 구석기 체험도 흥미있었고, 불을 지펴 먹거리를 구워먹는다는건 참 기발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진을 보니 아이들의 진지한 표정이 멋지네요~^^ 올 해, 이사온지 3년이 되는 2017년에는 공주야행이란 프로그램이 또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진설명 : 공주야행> 공주의 구석구석을 살펴보면서 스템프를 찍고, 종이배를 띄우며 소원을 비는 행사였는데, 밤마실정도로 생각하고 참여하였다가 기대이상으로 즐거웠습니다. 공주의 문화행사를 어떤 분이 주관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저희가족처럼 기쁘게 참여하는 사람들이 많을것이라 생각되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네요. 앞으로도 멋진 행사와 축제를 기대하겠습니다!^^
멍하니 있는데 우체국택배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택배 받을게 없는데 뭐지?? 어디서 보낸건가요?" 택배기사님께서 말씀하시더군요. "온누리공주 입니다~!" 헐.. 내가 뭐 한게 없는데 온누리공주에서 뭘 보낸거지?? 두근두근한 마음에 택배를 받아보니 아주 귀염귀염한 고마곰피규어 열쇠고리를 보내주셨더군요. 너무너무 맘에 들고 귀엽습니다. 빼앗기고 싶은 맘이 진짜 1도 없을 만큼 잘 만든 피규어.. 아들놈이 상당히 좋아 할 거 같네요.. 휴... 감사하단 말씀드리고 이왕 보내주시는 김에 소녀공주 피규어도 보내주셨으면.. 쿨럭~! 생각치도 않은 선물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공주시 화이팅~~ㅋ
초등학교 6학년때 수학여행으로 처음 경상도에서 무령왕릉을 처음 가봤을때의 놀라움을 그때의 내 나이가 된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왕복 250km를 달려서 다녀왔습니다. 그때는 진짜 무령왕릉 속에 들어갔었는데 아쉽게도 진짜같은 가짜? 무령왕릉 속을 보는 것만으로 만족해야했네요 당일치기 너무 짧은 일정이라 아쉬움에 발길을 돌려야 해서 다시 1월에 휴가를 내어 2박3일 부여+공주 백제 역사탐방을 다시 가기로 하였답니다. 경상도에서 태어나서 살다보니 신라나 가야는 왠지 친숙한데 백제는 멀게만 느껴졌는데 이번 여행으로 조금은 더 친숙해진거 같아요 1월의 역사탐방에는 좀더 준비를 많이해서 해설사 선생님의 설명도 들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아이가 2월에 한국사 능력시험을 준비 중인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며칠 후에 다시 방문하겠습니다. 기다려라~백마강아!!
울산에서 대전으로 여행을 갔다가 우연히 공주에 백제문화제 행사를 한다는 말을 들었다..우리가 갔을때는 이미 축제는 끝났다...조금만 일찍 알았더라면 아이들에게 멋진 볼거리와 백제 역사에 대한 체험을 할수 있었을텐데 너무 아쉬었다. 그러나 여기저기 아직 조금씩 볼수 있는 볼거리들이 남아 있었다..8살 5살 두 아이들과 공주에서 유명한 공산성을 가게 되었다. 사이버언 온라인 시민권이 있는지 모르고 입장권을 내고 입장을 했다..그안에는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체험장이 있었다..전통 의상도 입어 볼수 있고 왕관도 만들고 활도 사서 사용해 봤다..이 모든것은 돈을 엽전으로 환전을 해서 아이들이 직접 체험 할수 있었다. 우리가 갔을땐 백제 공산성을 지키는 군인들의 교대시간이라 그 교대 모습까지 다 볼수 있었고 멋진 사진도 찍었다..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들도 첨보는 모습에 매우 놀라웠다. 공산성를 다 둘러보며 공주 시내의 전경과 밤에 멋진 야경까지 넘 좋았다.. 이리 멋진 공산성을 왜 미리 알지 못했는지.....ㅋㅋㅋ 앞으로 공주에 있는 문화제 등을 열심히 찾아보고 아이들에게 많이 알려주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또한 공주에서 열리는 행사를 이 사이트를 잘 활용하여 공주를 많이 찾는 내가 되어야겠다...
<사진설명 : 국립공주박물관 가을 풍경> <사진설명 : 국립공주박물관 앞에서 아내와 함께> 세종시에서 멀지 않은 공주. 세종시에 살고 있으면서 공주에 자주 놀러가고 있다. 온누리시민증만 있으면 무료로 다닐수 있어서 자주 애용해 왔다. 지난주에는 날씨도 좋고, 맑은 하늘과 신선한 공기를 맡고 싶어 무령왕릉을 산책했다. 몇번 와 보았지만, 올때마다 새롭게 느껴졌다. 집사람도 항상 처음(?) 온것 같다고 한다.^^ 전시물을 보아도 매번 느끼는 것이 다르고, 새롭게 보인다. 귀걸이 완관 장식 모두 아름답다. 무령왕릉을 돌아 산길로 접어드니, 낙엽이 많이 쌓여 있었다. 예전에는 낙엽이 떨어진 걸 보면, 마음이 쓸쓸한 느낌이 들었는데, 올해는 "미끄럽지 않을까? 넘어지면 어떻하지?" 하는 우려만 든다. 나이를 먹어가는 것 같아 씁쓸하다. 산길을 돌아가니 국립공주박물관이 나왔다. 지난번 무령왕릉에 왔을때는 박물관에 들리지 않았는데, 이렇게 산길로 오니 바로 박물관에 갈 수 있었다. 낙엽이 물들고 있는 박물관 전경도 예쁘고, 박물관 안에 전시물도 많고, 박물관 안에 있는 카페의 커피 맛도 좋았다. 가을의 맛을 모두 느끼는 기분이 들었다. 박물관을 나와 조금 걸으니, 한옥마을이 있었다. 한옥 마을 안에 상점도 있고, 놀이기구(?)도 있고 볼 거리가 많았다. 한옥마을을 구경하고 조금 걸으니, 차를 주차해놓은 무령왕릉 주차장이 나왔다. 이렇게 한 바퀴 도는 코스가, 가을의 정취를 느끼면서 산책하는 최상의 코스라 생각이 든다. 가까이에 이런 곳이 있어서 행복하다.
가을은 축제와 행사가 풍성한 달입니다. 우리 지역 공주에서 열린 " 제 63회 백제문화제 ~ 백제 문화재의 타이틀로 내건 " 한류 원조 백제를 만나다 " 였습니다. 공주의 캐릭터이자 마스코트인 고마곰과 공주가 구경온 방문객들에게 활짝 웃으며 반겨주고 있군요. 파란 가을하늘과 두둥실 떠 있는 하얀 뭉게구름이 참 이쁜 가을 하늘빛입니다. 공산성에서 미르섬으로 건너 다닐수 있는 부교입니다. 색색깔의 오색등도 예쁘고 둔치에 활짝 핀 해바라기와 코스모스도 참 예뻐요. 유유히 흐르는 금강물과 황포돛대 !! 바람결 따라 한들거리는 코스모스와 공산성이 오버랩 되어 한층 운치를 더해 줍니다. 나의 소원도 적어서 매달아 볼까요 ? ^^ 한국을 대표하는 역시 문화관광 축제인 백제 문화재가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에서 아주 성대하게 열렸고 호황리에 마치게 됨을 축하합니다. 백제 문화재가 열리는 동안 공주시민을 비롯하여 공주를 찾아 주신 방문객들의 눈과 입 그리고 귀까지 기분좋게 만들어준 풍성한 행사였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며 내년을 다시 기약해봅니다.. 공주시청 관계자님 모두가 고생하셨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
세종시에 이사온지 5년이 다 되어 가는데,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공산성을 가보지 못해, 이번 체육행사에 추천을 하게 되어 드디어 어제 오후에 공산성 견학을 가게 되었다. 금강에 접해 있어 경치가 이루 말 할 수 없게 확트이고, 멋졌다 금강에 접한 표고 110m의 구릉 위에 석축과 토축으로 계곡을 둘러 쌓은 포곡형 산성이다. 475년 백제 문주왕이 웅진(지금의 공주)으로 천도하여 538년(성왕 16) 사비로 옮길 때까지 64년 동안 백제의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인 공주를 보호하기 위해 축조되었다고 한다. 한참을 내려 왔는데 다른 일행이 해설사로 부터 이야기를 듣고 있어, 우리 일행도 흥미를 느끼며, 내려가서 설명을 들었다 성내에는 영은사(靈隱寺)·광복루·쌍수정(雙樹亭)·명국삼장비(明國三將碑)·쌍수산정주필사적비(雙樹山亭駐驆事蹟碑)와 주초석·창고터·연못터 등이 남아 있고, 만하루지(挽河樓址)·임류각지(臨流閣址)·장대지 등이 발굴조사를 통해 밝혀졌고, 동쪽과 서쪽에는 보조산성이 있어 공산성을 보호하고 있고. 공산성은 백제멸망 뒤 백제부흥운동이 벌어지기도 했던 곳이며, 1623년 이괄의 난 때 인조가 이곳으로 피난했던 일화도 있다도 설명해 주셨다. 수원이 고향인 나는 수원성만 최고라고 느꼈는데,, 공산성에 매력에 흠뻑 취했다, 밤 야경 또한 멋있다고 하니, 가족들과 함께 야경을 보기 위해 다시 찾아야 겠다.. 세종시에 내려오니, 백제 문화를 보다 쉽게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 된 것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