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족은 이번에 두 번째로 구석기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아이가 체험을 너무나 좋아하는데, 공주에는 독특하면서도 의미가 있어 기다려지는 축제와 행사가 많습니다.
백제문화제, 군밤축제, 공주야행, 그리고 구석기 축제가 그렇습니다.
아이들이 원시복장을 하고 있으니, 구석기 시대로 돌아간듯합니다. ㅎㅎ
창 만들기, 대장간에서 망치질해서 목걸이 만들기(정확한 명칭을 모르네요^^;;) 등 몇가지 체험을 마치고
장신구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는데, 이 모습을 찍으러 온 방송이 있었습니다.
우리아이들의 모습이 방송에는 어떻게 나왔는지 궁금하네요~
먹거리가 빠질 수는 없죠!! 저희는 옥수수, 소세지, 가래떡을 불에 구어먹었는데, 소세지가 너무너무 맛나서
세 개나 더 사다먹었답니다.
정말 묻고싶은게 있는데, 소세지는 이번 축제를 위해 주문한 건가요? 아니면 기존 제품인가요?
축제분위기와 불에 직접 구어먹는 즐거움때문에 맛이 배가 된 것인지..
암튼 구어먹는 음식들이 넘 맛있었습니다~~~^^
즐거웠던 구석기 축제! 재미있게 잘 다녀왔습니다. 언제나 흐뭇한 공주여행, 다음을 기약하며 이만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