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예방 수칙외에 실천할 수 있는것은
외출을 거의 안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방법밖에 없네요.
요즘은 활동량이 없는 게 걱정이되어
아이들과 몸을 움직이는 놀이를 자주하는데
그 중에서도 사방치기의 재미에 푹 빠졌어요~
제가 어릴 적 친구들과 운동장에서 많이 했던 놀인데
본의 아니게 칩거생활을 하다보니
답답해하는 아이들을 위해 같이 하고 있답니다.
다행이 저희집은 주택이라서 가능한기도 하고요.
아이들과 30여분 뛰어주고나니 다리가 후들후들~~
요즘 운동량이 없긴한가보네요.
하지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아이들이 하루종일
스마트폰이나 콘솔게임만 할 것 같아서요ㅠㅠ
그마저도 제가 재택근무가 가능해서 되는 일이구요.
저희집은 부산 동래구의 이슈가 되었던 교회 인근이예요.
아이들의 학교도 교회이름과 똑같은 지명이고,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도 그 교회 다니는 친구들이 많았구요.
종업식 잘 끝내고 온 다음날 아침...
휴대폰을 울려대는 안전문자를 시작으로
다음날,다다음날 쏟아지는 관련 확진자 소식에 너무 두려웠어요.
2월 21일 이후 밖을 나가기 힘든 아이들은 답답해하고 저 또한 지치기도 합니다.
하지만 국민들의 이런 조심성과 올바른 인식들이 모여야만
대한민국의 코로나19 를 종식시키기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수많은 의료진,소방대원,방역대원
그리고 그 분들을 돕는 작은 영웅들의 힘을 믿습니다.
우리가 답답해서 일탈을 하면 의료진,봉사자들은 더 이상 힘을 낼 수가 없어요
2020년의 봄이 <잃어버린 봄> 이 되지 않도록
우리도 조금만 더 힘을 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