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는 역사의 도시 교육의 도시이기도 하지만 맛!!맛난 음식이 많은 도시같아요 짬뽕등 면 요리도 맛있는데 일요일날 안하는 곳이 가게들이 있어 확인하셔야 하지만 어떤 식당을 가도 맛있습니다 특히 공주는 시장이 잘되어있어 물건들도 싸고 좋지만 시장 곳곳에 밥집, 국수집 등 맛있는 가게들이 속속들이 있답니다 공주산성시장에 들리시면 어떤 가게든 다 푸짐하고 맛있습니다 저희가족은 이번에 육회비빔밤을 먹어봤는데요 초등학생 두아들 입맛에도 엄지척. 육회비빔밥에 공주밤이 들어있는데 참 고소해요.. 참고로 육회비빔밥을 젓가락으로 비벼야 한다는거... 마스크쓰시고 장바구니 들고 함 공주산성시장 방문 해보세요 후회없고 푸짐한 시장나들이가 되실겁니다.
6월을 맞이하는 첫 주말~! 공주 다녀왔습니다 한마디로 보람 있었어요 길을 걷다보면 중간 중간에 공산성과 관련된 유래가 써져있어요. 읽다보니 동화책 읽은 느낌이 들었어요. 그만큼 읽는 내내 지루하지 않았답니다. 전에 공주 장승마을 갔을때도 돌 쌓는곳이 있던데.. 공산성에도 돌 쌓으면서 소원 비는 곳이 있네요. 재미로 돌을 쌓아보아요~ㅎ 백제시대 의상체험도 있고요. 사진에는 없지만, 활쏘기 체험도 있어요. 대전 야경명소 보문산이나 계족산이나 식장산 등 처럼 공주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점! 저는 주간에 가서 같이 간 사람이 뭐가 어딨는지 설명을 해줬어요. 공산성이 그만큼 높으니 한 눈에 볼 수도 있고, 대신!! 주의할 점은 추락주의를 할 필요가 있어요. 저도 고소공포증이 있는지 살짝 아래만 봤는데.. 아찔해 죽는 줄 알았어요. <목곽고-식품이나 물품 등을 저장하기 위해 나무로 만든 저장시설> 현재의 창고랑 비슷한 시설 같네요!! 공산성이 워~낙 넓어서 날씨도 덥고, 슬리퍼를 신고 다닌터라 전체 코스를 다 돌아다니지 못한게 아쉽네요!!! 진남루~쌍수정~왕궁지~금서루 이 코스로 갔다왔답니다. 공주 드라이브 갔다오면서 시내에서 바라보는 공산성도 멋있어요! 높이가 높아서 그렇지 아이와 산책코스로 좋았답니다 ^^
개장한날 방문했을땐 새건물이라 눈도 따갑고 머리도 아팠는데 저번주 두번째 방문땐 괜찮았어요. 1층에서 색칠하기도 하고 색칠한것을 스캔하면 벽에 그림이 나와서 움직이는것을 좋아했는데 아쉽게도 이번주엔 고장나서 못했어요. 대신 2층으로 가져와보면 형광색이 빛나는것 보고 신기해 했어요. 공을 던지는 게임하는곳도 좋아하고 지하에 있는 도서관에서 책도 보고 가까운곳에 아이가 좋아하는곳이 하나 더 생겨서 너무 좋네요~ 봄,가을엔 오감체험관에서 놀고 옆 한옥마을 놀이터나 무령왕릉도 같이 보고 박물관도 가까이 있어서 하루종일 바쁠것 같네요~~
공주 미르섬은 해마다 5~6월이면 빨간 양귀비꽃으로 피어납니다. 가을에는 핑크뮬리가 예쁜 곳이기도 하죠. 계절마다 꽃구경하러 오기 좋은 곳이라 다녀왔어요. 고마곰과 함께 사진을 찍고 한바퀴 돌아보았는데요. 넓은 미르섬을 걷다보니 제법 땀이 나더라구요. 그래도 꽃구경 하니 발걸음이 신났어요. 자전거를 타고 한바퀴 돌아봐도 좋을것 같아요. 빨간 양귀비꽃과 장미꽃이 화려하게 피어있어서 지금 한창 이뻤는데 가을에는 핑크뮬리 보러 또 와야겠어요. 아이들과 나들이와서 예쁜 추억 가득 남겨가기 좋은 공주 미르섬. 라벤더꽃도 보라빛으로 예쁘게 피어있고 야생화도 많아서 인생샷 건지기 좋은 사진명소! 미르섬 강추해요.
저는 박물관이나 미술관보다는 자연을 즐기는 여행을 선호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주 가끔씩 미술관을 찾기는 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전시된 작품보다는 미술관이라는 공간 자체의 분위기에 더 관심이 많습니다. 이번 공주 여행에서 만난 임립미술관도 제법 괜찮았습니다. 그림 같은 호수를 앞서 언급했듯이 저는 미술 작품에는 큰 관심이 없습니다. 하여 전시된 작품들을 둘러보기보다는 야외 곳곳을 어슬렁대며 풍경들을 눈에 담았습니다 ^^ 수풀 사이에 숨어있는 작품들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대부분 인체의 양감을 잘 표현한 작품들이었습니다 야외공연장도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해마다 공주 국제미술제가 열립니다. 만나고 나서야 이곳에 사랑이 피어났습니다. 물가에 세워진 집 한 채가 그토록 탐 날 수가 없더군요. 건물은 본관인 미술관과 별관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전시실에서는 설립자의 작품뿐 아니라 다양한 테마의 기획전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사실 별 기대 없이 찾아간 장소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공주 여행 중 숨은 보물을 찾은 듯 기분 좋은 코스였습니다. 아마도 고여있는 물의 고요함을 사랑하는 저에게 임립미술관의 이 호수가 무척이나 좋았나 봅니다 요즘은 어딘가에 서 있는 나의 모습이 무척이나 귀합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이곳에 선 나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엄마가 아닌 온전히 나로서 여행을 즐겼던 하루였습니다 ^^
공주에도 유채꽃이 많이 피었다고 해서 딸이랑 나들이도 할겸 다녀왔어요.석장리 박물관을 지나 조금만 걸어가니 유채꽃 단지가 있더라구요. 바람은 많이 불었지만 봄바람이라 산책겸 갔다올만 하더라구요. 바람에 흔들리는 유채꽃이 너무 예뻤어요. 꽃길도 정비를 잘해놔서 한바퀴 돌면서 사진도 많이 찍었네요. 안내표지판에는 계절별로 심는 꽃이 다르더라구요. 다음엔 수선화 필때 함 와봐야겠어요. 옆엔 자전거도로도 있어 자전거 타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봄바람에 꽃구경 실컷하고 사진도 찍고 좋은 시간 보냈어요.
석장리에서 돌아가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