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첫날을 기분좋게 시작했습니다. 지난달 공주시 ‘코로나19 위기에 대처하는 우리의 이야기’ 이벤트에 응모했는데, 보잘 것 없는 이야기를 뽑아 주셨어요. 잠시 잊고 있었는데, 아침 일찍 우체국 택배로 반가운 선물을 받았습니다. 목(인후) 건강을 챙겨야 하는 시기라 더욱 감사한 선물이었는데요, 앉은 자리에서 두 포나 먹었습니다.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았으니 더욱 안전수칙 지키면서 다시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하게 5월 보내세요~
주말을 맞이하여 집에만 있기가 답답해서 차를 끌고 공주에 있는 금강 둔치에 방문하였습니다. 날씨도 좋고, 햇빛도 따뜻하고,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오는게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차에서 내려서 근처 벤치에 앉아서 햇빛을 받으며 얼굴이 빨갛게 익는 느낌이 날때까지 맞은편 공산성과 강물의 반짝임을 구경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강아지를 산책 시키는 사람, 가족과 함께 온사람, 텐트 치고 노는 사람 등 예상보다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얼른 코로나를 극복하고 자유롭게 둔치를 돌아다닐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오랫만의 여행!단거리면서 알찬 여행지로 알려진 공주. 한번은 꼭 가야지~ 가야지~ 싶었다. 그러다 남편과 휴가일을 맞추게 된 어느 4월의 금요일, TV에 소개된 공주가 떠올라 출발!!! 1시간반 거리 충남 공주. 가까워서 부담도 전혀 없었고 우리 부부와 아이들에게도 처음 가는 곳이라 기대반 설렘반~~ 백제의 67년 수도. 야구선수 박찬호의 고향 소도시. 생각보다 쌀쌀한 날씨였지만 동선 짧은 작은 도시에 코로나까지 겹쳐 우리에겐 한적하고 좋았던. 한번쯤 더 오면 좋을 것 같고, 옆동네 부여도 찜해놓고 가자~ 다음엔 공주한옥마을 할인받아 계룡 1관에 머물면서, 자전거무료로 빌려타고, 공주박물관, 무령왕릉 가보고 정육식당서 육회비빔밥도 먹어보자~ ᆢ 4월 제 일기 내용입니다^^ 조용한 동네 공주는 작은 도시여행을 좋아하는 저희 가족에게 좋은 기억을 주었습니다. 금강변의 평화로운 탄천에서 넷이서 퀵보드타고 산책한 기억도, 인심좋은 한옥형 숙소도, 나중엔 어둠이 내려앉은 쌀쌀해진 날씨에 아이들과 손 붙잡고 정상까지 찍고 내려온 공산성도, 이튿날 박찬호의 학교 공주중학교에서 남자 셋 축구하는거 보며 한가로이 저는 즐겼던 피크닉 시간도 ...저희 가족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네요. 비록 코로나 때문에 현지분들에게 방해될까 조심조심했지만요^^ 그리고 이번 5월 첫주 한옥마을에서 머문답니다. 지난번 방문 시 구석구석 섬세하게 잘 가꾸어진 모습이 인상적이였거든요. 식상한 표현일 수 있겠지만 공주, 고맙습니다! 이번에도 조심하며, 조용히 힐링받고 오겠습니다~^^
여기저기 봄꽃 향기로 인해 어디든 떠나고 싶은 마음에 길을 나섰던 공주여행 그런 공주여행였는데 이처럼 날씨도 좋고 봄꽃도 활짝 펴 있어서 너무 기분 좋게 한발 한발 내디디면서 걸었던 마곡사로 가는 길 봄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오는 4월의 주말에 봄꽃 향을 맡으면서 걸어갔던 공주 마곡사 이번에 두번째로 방문하는데 처음 갔을 때는 흐린 날씨라서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너무 맑은 날씨라 기분까지 업 ㅎㅎ 하여간 마곡사 매표소에서 0.7km에 마곡사가 있고 주변에 여러 볼거리가 있는데 대부분은 백범 김구선생님과 관련 있는 삭박바위까지 보고 돌아나온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걷다 보면 나오는 마곡사 해탈문이 나오고 그 뒤로 천왕문이 연이어 있는 마곡사 정문 모습인데 그 주변에 벚꽃과 봄꽃들이 화사하게 피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정지된 모습으로 사진을 많이 찍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해탈문과 천왕문 사이에 너무나도 이쁜 벚나무가 만개한 모습으로 서 있어서 자연스레 찍게 되는데 그 벚나무에 연꽃모양의 조형물이 달려 있어서 묘한 느낌을 주는 벚나무였네요 ㅎㅎ 따뜻한 봄날씨에 조금이라도 더울까봐 봄바람 살랑살랑 불면 처마 밑에 달린 풍등이 경쾌한 소리를 내어준답니다. 그 은은한 풍등 소리에 자연스레 처마의 풍등을 바라보게 되는 마곡사의 봄이네요 마곡사 산사에 스며든 봄을 느끼면서 마곡사 여기저기 구경.. 예전에 왔을 때는 흐려서 어둔면이 많은 것 처럼 보였는데 맑은 봄날에 오니 더없이 구경하기 좋은 마곡사이네요.
공주 금강 둔치의 섬, 미르섬은 공주시에서 정성으로 가꾸는 자연 섬입니다. 금강교 밑으로 펼쳐진 이 미르섬에 봄이 왔습니다. 다리 위에서 보면 잘 안 보여도 아래에 내려 거가 보면 봄이 잘 보입니다. 언제 봄이 왔는지 벌써 봄이 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튤립이 활짝 폈고 유채도 연약하지만, 그 모습을 자랑합니다. 공주시는 세계유산을 품은 도시입니다. 국립 충청국악원을 유치하고 싶어 하는 공주입니다. 공주는 박동진 판소리 전수관이 있습니다. 공주는 백제의 왕도입니다. 신바람 공주 활기찬 미래로 향하는 흥미진진 공주입니다.
지난 3일, 공산성의 쌍수정 일대가 온통 벚꽃으로 만개해 시민들의 마음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비록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인 "잠시멈춤"으로 인해 드문드문 오갈 정도로 한가했지만 그조차도 마스크 착용과 적당한 거리두기로 꽃 나들이를 즐기는 분위기였다. 사월의 모델답게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하는 분위기였고 어른들은 예쁜 자태의 꽃과 나무를 담기 위해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다행히 미세먼지도 없고 날씨도 적당하여 쌍수정의 봄풍경은 파란 하늘아래 너무나 아름다웠다. 이밖에도 쌍수정 가는길에 야생화도 수줍게 피어있어 산책하는 재미가쏠쏠했다. 연 보랏빛 현호색, 파랗게 잎을 틔워 곧 개화를 준비하는 원추리, 이름이 궁금해지는 노란색의 자태를 뽐내는 야생화가 산책길을 즐겁게 한다. 이렇듯 고요함과 평온함을 선사하는 공산성의 봄을 마음놓고 즐길 수가 없다니 너무나 안타깝기만 하다. 하루빨리 전염병으로부터 자유로워져서 많은 사람들이 공산성으로 놀러오기를 기대한다.
제민천을 걸으면서 보니 활짝 핀 개나리와 막 피어나는 벚꽃이 아름답습니다. 제민천에도 봄이 왔습니다.
공주엔 벚꽃으로 유명한 관광지가 많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외출 자제 소식을 따르기 위해 올해는 관광지에 방문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그래도 집에만 있으니 답답해서 코에 바람 쐬러 공주로 드라이브~~ 마스크 끼고 차 안에서 도로를 달리며 꽃과 나무만 봐도 훨씬 상쾌해졌습니다. 길가에 (사람 없었습니다^^) 내려 잠깐 사진도 찍었습니다. 이번주 주말엔 꽃들이 만개하겠네요. 날씨는 정말 좋은 날씨였어요. 하늘에 구름 한 점 없고 시원하고 포근했던 날씨에요.
두번째로 방문했는데, 너무많이 변하였네요. 또 방문하고싶습니다. 주변에 먹거리도 잘 형성되어있어서 참 편리했습니다.
두번째로 방문했는데, 너무많이 변하였네요. 또 방문하고싶습니다. 주변에 먹거리도 잘 형성되어있어서 참 편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