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여행은 아이들과 함께 공산성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성벽을 걸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그때는 여름이라 공주 한옥마을에서 장작으로 뜨끈뜨끈 지내지 못한것이 아쉬워 겨울 여행을 다시 잡았습니다. 이번에는 첫번째 여행에서 가보지 못한 석장리 박물관을 구경하고 공주산림휴양마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석장리 박물관을 구경하고 다시 공산성을 가니 새롭고 친근하게 보였습니다. 바로 앞에서 먹은 쌈밥이 지금도 생각이 나는 것 같습니다. 너무 맛있었어요~~^^ 우연하게 공주 온누리 시민으로 가입하게 되었지만 이름뿐인 시민인것 같아도 애정이 생기는 느낌입니다. 전주도 아름다운 곳이 많은데 공주 또한 아름다운 곳이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계절 별로 색다른 모습을 모두 경험하고 싶습니다. 자연환경도 아름답고 2번째 여행인데도 벌써 거리가 익숙해 보일만큼 친근해지는 도시인것 같습니다. 봄에 나무에 새잎에 돋을 때 다시 휴양림을 방문하고 싶습니다. 여름과 겨울, 봄과 가을 어느 계절이나 아름다운 공주였습니다^^
온가족이 함께하는 온누리 공주 팸투어에 참여하게 된 것 자체로도 즐거웠지만 특히 공주 원도심을 전문 해설사님의 안내를 받으면서 둘러 볼 수 있었던 것은 매우 의미가 있었다. 10시부터 진행된 투어는 제민천의 맑고 청아한 물소리를 들으면서 우안에 전시된 시화를 감상하면서 시작되었다. <사진설명 : 제민천 투어> 유관순열사의 발자취가 묻어 있는 제일교회에 들어가서 항일운동과 관련된 이야기와 영롱한 스테인드글라스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너 새로운 사실을 아게되었다. <사진설명 : 항일운동의 역사가 묻어있는 제일교회> <사진설명 : 제일교회의 역사와 스테인드글라스의 역사적 의의에 대한 설명> 하숙촌에 들어가서 예 추억도 잠겨보고. . . <사진설명 : 하숙촌을 둘러보면서> 풀꽃문학관에 가서 나태주 시인의 명강의를 들으면서 삶에 대한 생각에 빠져볼 수 있는 좋은 기회도 있었다. 특히 선생님의 노래 3곡은 너무 좋았다. <사진설명 : 풀꽃문학관에서 나태주 시인의 강연을 듣다.> 역시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던가? 마당이 아름다운 집 맛깔에서 먹은 돈까스와 순두부찌개 그리고 특히 해물파전은 정말 맛있었다. <사진설명 : 맛있는 점심은 이 곳에서> 박찬호기념관에서 그가 이룩한 야구실력이 무한한 노력에 있었다는 것을 들으면서 야구관련 자료 뿐만아니라 회화작품을 통해서 또 다른 면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사진설명 : 박찬호 기념관에서> 마지막으로 들른 황새바위는 아픈 우리 속내를 보는 것 같아가슴이 먹먹해졌다. <사진설명 : 황새바위에서 수녀님의 안내를 들으면서> 좀처럼 접하기 힘든 공주 원도심의 곳곳을 전문해설사 선생님의 안내를 받으며 돌아볼 수 있었음에 감사드립다. 또한 온누리공주 담당 공무원 여러분들의 친절함과 철저한 준비성에 대해서도 매우 감사드립니다. 너무 좋은 기회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생각지도 않던 기회에, 역시나 생각지도 않았던 연락을 받고 온누리 공주시민 팸투어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도 공주는 몇번 왔었던 적은 있었지만 공산성이나 송산리 고분군과 같은 대규모 유적들뿐이었던 지라 원도심을 정복한다는 플랜카드처럼 시내를 관광하는 기회를 얻는 것에 흥미를 가졌었고 그 덕에 좋은 기회를 얻은 것 같습니다.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장소들, 맛집들, 그리고 개인적으로 한회이글스 팬인지라 박찬호 기념관 역시 꼭 둘러보고 싶었던 곳이었습니다. 이번 투어를 위해 많은 분들이 함께 하셨는데 특히 각 장소에서 해설해주신 해설사님들, 인솔하시며 해설해 주신 해설사님. 그리고 안전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인도해주신 모든 시청 직원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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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면 백제문화제 기간에 맞추어 가족여행으로 공주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미르섬에는 알록 달록 예쁜 꽃들이 만발하였고, 다양한 체험 행사로 가족들이 즐기기에 충분하였습니다. 낮에 햇빛이 너무 뜨거워서 충분히 즐기기에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제가 그동안 가봤던 백제 문화제 중에서 최다 관객이 동원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진의 빈 곳도 개막식과 함께 관객들로 꽉 메웠으며, 남녀노소 할 것없이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렇게 많은 인파속에서 사고없이 안전하게 즐기고, 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아주 아주 즐거운 축제현장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안전하고, 신명나는 축제를 함께 해준 지역주민들의 문화의식에 감동을 받고 왔습니다. 내년에도 온누리 공주시민으로써 또 방문하게 될 것 같습니다. 멋진 축제를 만드시느라 고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높고 푸르른 하늘과 함께 가을 늦더위가 조금은 힘들었지만, 전국 각지에서 참석해주신 온누리공주시민 가족분들과 함께하는 뜻깊고 즐거운 행사였습니다. 특히, 4시간이나 소요되는 거리를 새벽부터 출발하여 오신 가족분들에게는 참석자 모두가 환영의 박수를 보내드렸습니다. 오전 10시 공주문예회관에서 시작된 등록과 행사안내를 마치고, 금강미르섬과 신관공원에서 고마촌체험, 홍보관등 농산물 판매장등 문화제관람과 함께 중식을 마치고 오후1시에는 의당면의 농원에서 농촌체험 행사로 알밤줍기 행사를 하였습니다. 늦더위가 최고조로 보이던 무더운 시간이었지만, 참여하신 가족분 모두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안겨주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공주시청으로 이동하여, 준비해 주신 간식과 휴식을 취하면서 웅진성퍼레이드 준비로 카드섹션과 안무연습을 마치고, 공주고등학교로 이동하여 각 지역의 깃발을 들고 웅진성퍼레이드에 참여하였습니다. 특히 도로에 나와 박수와 함께 손을 흔들어주시는 공주시민분들의 응원과 격려가 너무도 감사했습니다. 온누리공주시민과 같이 퍼레이드에 참여한 고마곰과 공주 캐릭터 인형은 어린이들의 인기를 독차지 했습니다. 행사장소인 연문광장에 도착하여 짧은 시간이었지만, 열심히들 연습한 안무와 카드섹션으로 공주시장님과 공주시민분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주의 최고 맛집인 새이학가든의 국밥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다시 공주문예회관으로 이동하여 해산을 하고 각자의 가정으로 귀가를 하였습니다. 참가자 가족 대부분은 내년에도 꼭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하고 아쉬움을 뒤로하였습니다. 이번행사를 준비하여 주신 김정섭 공주시장님, 휴일도 반납하시고 온종일 온라인공주시민을 위하여 수고해주신 시민소통담당관실 온라인팀 직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내년에는 더욱더 알차고 풍성한 행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올해는 추석이 일러서인지 날씨가 조금 덥고 가을장마비가 끝이라 비도 오고 그래서걱정이 됐는데 그래도 무난하게 하늘이 도우셨다. 일찍 자리를 풀고 한옥마을 주변 산책에 나섰다. 매년 와보지만 정말 정감어리고 향수를 느끼게 해주는 경치가 편안함을 준다. 걸어서 고마나루까지 가서 열미산?을 바라보며 옛적 전설을 생각해본다. 강변따라 산책을 하기가 정말 좋았다. 돌아와 준비한 음식과 다과를 먹고 고전놀이며 사진찍기 를 하니 하루가 짧다. 밤에 편의점앞에서 밤막걸리 한잔하고 구름사이로 달구경을 하니 공주한옥마을에서의 밤이 깊어만 간다. 이번 공주여행도 역시 좋은 추억의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