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산성.
일요일 비가 와서
오늘 월요일은 제법 선선한 날씨였고,
비 온 뒤라 온통 깨끗한 초록빛 숲길이었다..
금강변을 따라 걷는 산성길.
남한산성도 가보았지만
이곳 공산성처럼 멋지지는 않았던 것 같다.
아슬아슬한 절벽을 따라 오르락내리락.
깔끔하고 잘 정돈된 계단이라 힘들지 않고
누구나 쉽게 그리고 즐겁게 산책하듯
돌아볼 수 있는 공산성 둘레길.
아름다운 숲과 멋드러진 나무들과
담쟁이덩굴을 바라보는 즐거움도 있고,
만하루, 영동루, 광복루, 임류각과 같은
다양한 정자에서 흐르는 땀을
시원하게 쉴 수 있는 피톤치드 힐링길.
여행의 좋은 점은,
일상을 잊고
여행지를 알아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다.
다녀오고나서 사진을 살펴보니
공산성의 아름다움을 더욱더 알 수 있었고.
우리부부의 사진을 보면서
또 하나의 멋진 추억을 남긴 것 같아 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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