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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 방문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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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절미의 마을, 목천리 마을사진 전시회 다녀왔어요.

  • 권유진
  • 등록일 : 2020.11.30
  • 조회수 : 1384
  • 공유수 : 26
  • 댓글수: 45
  • 좋아요 : 46

2020 공주 페스타 소식에 오랜만에  공주에 다녀왔어요.  정말 다양한 축제가 팜플렛 가득 채워져 있어서 놀랐습니다. 

시내에서 멀지 않은 목천리에서 마을사진 전시회와 함께 인절미 만들기 시연이 있다고 해서 부랴부랴 갔었지요. 

동그랗고 예쁜 마을 모습에 1차로 반하고, 오순도순 마을 분들이 힘모아 만든 작은 식전 공연에, 마치 어린 시절 천막극장에서 동네사람들이 모여 하하호호 하던 시절로 되돌아간 것 같은 행복한 시간여행을 했답니다. 

중학생 풍물놀이패 공연과, 독일에서 날아온 성악가의 아름다운 노래, 이제 막 색스폰을 배우기 시작했다는 동네분의 색스폰 연주를 듣고 참 좋았습니다. 

하이라이트는, 인절미 떡메치기였어요. 

여러 사람이 돌아가면서 철벅철벅 몇 번 내리치니 고두밥이 금세 쫄깃쫄깃한 떡이 되었답니다.

떡을 설겅설겅 설어 콩고물을 묻혀 주는데 얼마나 맛있는지, 지금 다시 떠올려도 입에 침이 고입니다.

거기가 끝이 아니었어요. 

마을분들이 따뜻한 쇠고기무국에 김이 모락모락나는 밥도 준비해주셨어요. 

배불리 먹고, 수북히 담아주신 인절미까지 받아들고 돌아나오는데,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공주는 정말 넉넉하고 푸근한 곳입니다.

사랑해요, 공주~^^

전체댓글수 45

  • default 황윤성 | 2020-12-01 09:10:23 인절미 맛있어 보이내여

    추천 0 비추천 0

  • default 김병헌 | 2020-12-01 05:53:49 인절미 너무 맛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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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fault 권유진 | 2020-11-30 13:33:27 댓글을 보니, 사진에 대해 오해하실 수도 있겠다 싶어 댓글 답니다. ^^ 행사 내내 마을분들 모두 마스크 착용 철저히 하시고 계셨었어요. 지금 떡메 치는 뒤로 테이블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 인절미를 썰어서 바로 시식하는 행사를 하고 있어요. 저와 친구는 떡메 치는게 너무 재밌어서 정신없이 떡메도 치고 구경도 하고 있었구요. ^^ 테이블에 계신 분들은 그때 인절미 드시느라 잠시 마스크 내리고들 계셨었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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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fault 한진 | 2020-11-30 13:23:43 고소한 콩고물에 묻힌 즉석 인절미 정말 맛있죠. 그런데 가운데 선글라스 여성분과 떡메치시는 여성분을 제외하고 대부분 마스크 착용 불량이네요. 턱스크는 과태료 10만원 입니다. 벌금 이전에 코로나 종식을 위해서 저런 사람들은 없어야 할텐데요..

    추천 0 비추천 0

  • default 김상훈 | 2020-11-30 12:57:14 와~ 나도 체험해보고 싶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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