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대전으로 여행을 갔다가 우연히 공주에 백제문화제 행사를 한다는 말을 들었다..우리가 갔을때는 이미 축제는 끝났다...조금만 일찍 알았더라면 아이들에게 멋진 볼거리와 백제 역사에 대한 체험을 할수 있었을텐데 너무 아쉬었다. 그러나 여기저기 아직 조금씩 볼수 있는 볼거리들이 남아 있었다..8살 5살 두 아이들과 공주에서 유명한 공산성을 가게 되었다. 사이버언 온라인 시민권이 있는지 모르고 입장권을 내고 입장을 했다..그안에는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체험장이 있었다..전통 의상도 입어 볼수 있고 왕관도 만들고 활도 사서 사용해 봤다..이 모든것은 돈을 엽전으로 환전을 해서 아이들이 직접 체험 할수 있었다. 우리가 갔을땐 백제 공산성을 지키는 군인들의 교대시간이라 그 교대 모습까지 다 볼수 있었고 멋진 사진도 찍었다..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들도 첨보는 모습에 매우 놀라웠다. 공산성를 다 둘러보며 공주 시내의 전경과 밤에 멋진 야경까지 넘 좋았다.. 이리 멋진 공산성을 왜 미리 알지 못했는지.....ㅋㅋㅋ 앞으로 공주에 있는 문화제 등을 열심히 찾아보고 아이들에게 많이 알려주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또한 공주에서 열리는 행사를 이 사이트를 잘 활용하여 공주를 많이 찾는 내가 되어야겠다...
<사진설명 : 국립공주박물관 가을 풍경> <사진설명 : 국립공주박물관 앞에서 아내와 함께> 세종시에서 멀지 않은 공주. 세종시에 살고 있으면서 공주에 자주 놀러가고 있다. 온누리시민증만 있으면 무료로 다닐수 있어서 자주 애용해 왔다. 지난주에는 날씨도 좋고, 맑은 하늘과 신선한 공기를 맡고 싶어 무령왕릉을 산책했다. 몇번 와 보았지만, 올때마다 새롭게 느껴졌다. 집사람도 항상 처음(?) 온것 같다고 한다.^^ 전시물을 보아도 매번 느끼는 것이 다르고, 새롭게 보인다. 귀걸이 완관 장식 모두 아름답다. 무령왕릉을 돌아 산길로 접어드니, 낙엽이 많이 쌓여 있었다. 예전에는 낙엽이 떨어진 걸 보면, 마음이 쓸쓸한 느낌이 들었는데, 올해는 "미끄럽지 않을까? 넘어지면 어떻하지?" 하는 우려만 든다. 나이를 먹어가는 것 같아 씁쓸하다. 산길을 돌아가니 국립공주박물관이 나왔다. 지난번 무령왕릉에 왔을때는 박물관에 들리지 않았는데, 이렇게 산길로 오니 바로 박물관에 갈 수 있었다. 낙엽이 물들고 있는 박물관 전경도 예쁘고, 박물관 안에 전시물도 많고, 박물관 안에 있는 카페의 커피 맛도 좋았다. 가을의 맛을 모두 느끼는 기분이 들었다. 박물관을 나와 조금 걸으니, 한옥마을이 있었다. 한옥 마을 안에 상점도 있고, 놀이기구(?)도 있고 볼 거리가 많았다. 한옥마을을 구경하고 조금 걸으니, 차를 주차해놓은 무령왕릉 주차장이 나왔다. 이렇게 한 바퀴 도는 코스가, 가을의 정취를 느끼면서 산책하는 최상의 코스라 생각이 든다. 가까이에 이런 곳이 있어서 행복하다.
가을은 축제와 행사가 풍성한 달입니다. 우리 지역 공주에서 열린 " 제 63회 백제문화제 ~ 백제 문화재의 타이틀로 내건 " 한류 원조 백제를 만나다 " 였습니다. 공주의 캐릭터이자 마스코트인 고마곰과 공주가 구경온 방문객들에게 활짝 웃으며 반겨주고 있군요. 파란 가을하늘과 두둥실 떠 있는 하얀 뭉게구름이 참 이쁜 가을 하늘빛입니다. 공산성에서 미르섬으로 건너 다닐수 있는 부교입니다. 색색깔의 오색등도 예쁘고 둔치에 활짝 핀 해바라기와 코스모스도 참 예뻐요. 유유히 흐르는 금강물과 황포돛대 !! 바람결 따라 한들거리는 코스모스와 공산성이 오버랩 되어 한층 운치를 더해 줍니다. 나의 소원도 적어서 매달아 볼까요 ? ^^ 한국을 대표하는 역시 문화관광 축제인 백제 문화재가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에서 아주 성대하게 열렸고 호황리에 마치게 됨을 축하합니다. 백제 문화재가 열리는 동안 공주시민을 비롯하여 공주를 찾아 주신 방문객들의 눈과 입 그리고 귀까지 기분좋게 만들어준 풍성한 행사였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며 내년을 다시 기약해봅니다.. 공주시청 관계자님 모두가 고생하셨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
세종시에 이사온지 5년이 다 되어 가는데,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공산성을 가보지 못해, 이번 체육행사에 추천을 하게 되어 드디어 어제 오후에 공산성 견학을 가게 되었다. 금강에 접해 있어 경치가 이루 말 할 수 없게 확트이고, 멋졌다 금강에 접한 표고 110m의 구릉 위에 석축과 토축으로 계곡을 둘러 쌓은 포곡형 산성이다. 475년 백제 문주왕이 웅진(지금의 공주)으로 천도하여 538년(성왕 16) 사비로 옮길 때까지 64년 동안 백제의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인 공주를 보호하기 위해 축조되었다고 한다. 한참을 내려 왔는데 다른 일행이 해설사로 부터 이야기를 듣고 있어, 우리 일행도 흥미를 느끼며, 내려가서 설명을 들었다 성내에는 영은사(靈隱寺)·광복루·쌍수정(雙樹亭)·명국삼장비(明國三將碑)·쌍수산정주필사적비(雙樹山亭駐驆事蹟碑)와 주초석·창고터·연못터 등이 남아 있고, 만하루지(挽河樓址)·임류각지(臨流閣址)·장대지 등이 발굴조사를 통해 밝혀졌고, 동쪽과 서쪽에는 보조산성이 있어 공산성을 보호하고 있고. 공산성은 백제멸망 뒤 백제부흥운동이 벌어지기도 했던 곳이며, 1623년 이괄의 난 때 인조가 이곳으로 피난했던 일화도 있다도 설명해 주셨다. 수원이 고향인 나는 수원성만 최고라고 느꼈는데,, 공산성에 매력에 흠뻑 취했다, 밤 야경 또한 멋있다고 하니, 가족들과 함께 야경을 보기 위해 다시 찾아야 겠다.. 세종시에 내려오니, 백제 문화를 보다 쉽게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 된 것 갔다..
지난 추석 연휴에 시어머니의 고향을 방문할 겸 공주를 처음 방문했습니다. 사실, 너무 놀랐습니다. 유적지도 많고, 나름 백제의 수도인데, 신라의 수도 경주에 비해 덜 알려져있기도 하고, 처음 가봤네요. 백제문화제를 함께 즐길 수 있어 너무 좋았지만, 경주만큼 많은 시민들이 백제의 역사를 함께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더 컸습니다. 숙박은 공주한옥마을에서 했는데, 위치도 너무 좋고, 매일 아침 장작불을 직접 떼시는게 신기하고, 너무 좋았네요. 사실, 연휴에 여행가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오기란 쉽지 않은데, 정말 정말 감동적이었고, 새로웠습니다. 내년에 또 방문할 예정이며, 주위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축제와 문화를 알리고 있습니다. 아이들도 너무 좋아했어요~^^ 꼭!!! 내년에 또 가겠습니다.^^
<사진설명 : 공주한옥마을. 전야제 보러 나가야 하는데 아이들이 숙소에서 나가려 하질 않아요.> <사진설명 : 화려한 불빛 속을 입은 금강철교를 걸어서 건너는 멋진 경험에 아이들 가슴이 두근두근> 안녕하세요~ ^^ 이번에는 공주에서 개최되는 제 63회 백제문화제를 제대로(?) 즐겨 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이웃 엄마들과 의기투합하여 전야제 날짜에 맞춰 공주에 입성했습니다. ^^ 다행히 치열한 경쟁을 뚫고 공주한옥마을에 원하던 방을 예약하는 데도 성공했어요. 백제문화제 기간에 공주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큰 기대와 약간의 떨림( 이번에 함께 온 엄마들은 오로지 저의 <무한 공주사랑(?)> 만 믿고 따라나섰던 터라 막중한 책임감(?) 에 떨렸어요^^;;) 을 뒤로 하고, 전야제 구경을 위해 금강신관공원을 향해 나섰습니다. 엄마들 셋, 아이들 다섯, 유모차 2대, ^^;; 무수한 인파와 길막힘을 생각하면 용기가 많이 필요한 공주나들이였지만, 이번에도 공주는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네요. 한옥마을 사무실에서 알려준 대로 차는 주차장에 두고, 택시로 공산성 철교까지 이동했는데, 택시에서 내리면서부터 시작된 아이들의 즐거운 탄성은 숙소로 돌아올 때까지 그칠 줄을 몰랐어요. 기대 이상으로 아름답고 풍성한 전야제였어요. 기쁨에 넘쳐 즐거운 비명을 지르던 아이들은 유모차에서 뛰어내려 지칠 줄 모르고, 화려한 축제의 불빛 속에서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불꽃놀이가 끝나고 숙소에 돌아와서도 즐거운 흥분은 가라앉지 않아, 새벽 2시, 태어난 이후 최고로 늦은 시간의 취침 기록을 남기며 꿈나라로 떠났답니다. 둘쨋날은 일어나자 마자 다시 금강신관공원으로 출동. 오후 6시 행사가 시작될 때까지 지칠 줄 모르고 수많은 체험부스를 누비며 즐거운 체험을 했어요. 개막식 행사와 공연을 참관한 후, 다시 멋진 한화불꽃쇼를 관람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수많은 인파 속에서 잠시 피난민 체험(?)을 하기도 했지만 무사히 귀가. 둘쨋날 밤에 바로 곯아 떨어졌어요. 우리의 공주방문은 지금도 진행 중이예요. ^^ 아이들과 함께 흥미진진한 백제문화제 현장을 누비느라 너무 바빠 사실 후기 올릴 여유(?)도 찾기 힘드네요^^ 내일은 낮에 애들을 좀 쉬게 했다가 밤 9시에 <웅진판타지아>를 관람하겠다는 욕심(?)을 갖고 있는데, 성공할 지 확신은 없네요^^;; 아직 문화제 기간이 많이 남아있으니, 지금이라도 공주로 놀러오세요~ ^^
공주 공산성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정자는 바로 이곳, 공산정(公山亭)인 것 같다. 공산정은 공산성 주차장에서 10분도 안 걸리는 곳에 있다. 주차장에서 보이는 금서루(錦西樓), 비석군을 보면서 올라 왼쪽으로 방향을 튼다. 잠시 서서 올라온 아래를 본다 주차장과 연문 그리고 음식점 거리 백미고을이 발아래 보인다. 공산성 정자가 우뚝 솟아있고, 그 위에서 보이는 금강은 늘 아름답다. 올 추석에 백제문화제가 열린다. 그 때, 또 올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