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봄 공산성에 방문했을 때 수문병 교대식을 관람했습니다. 백제시대에 웅진성을 지키던 병사들이 경계근무를 하다가 교대하는 모습을 재현하는 행사였는데요. 막연히 공산성을 관람하는 것보다 이렇게 수문병 교대식을 직접 보니까 마치 백제시대로 돌아간 느낌을 받았습니다. 외국인들도 많이 구경와서 우리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수문병 역할을 하는 사람들과 같이 사진도 찍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교대식 진행하느라 고생한 참가자들에게 격려의 박수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