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마지막 날!
공산성을 시작으로 해서 고마열차를 타고, 송산리 고분, 고마나루까지...
공산성에 오르기 전에 맞은편 한옥카페에서 커피와 간식거리를 사들고 입장한다.
공주는 어디서 찍어도 화보가 된다.
고마 열차를 타고 가면서 보이는 황새바위의 예수상은 왠지 가슴이 짠하다.
송산리 고분은 초입부터 멋진 조작상이 지키고 있다. 그것은 바로 무덤을 지키는 상상의 동물 ‘진묘수’ 이다. 해설에는 3배를 확대한 거라고 하니 실제 크기가 짐작은 된다.
무령왕릉 주변을 산책만 할 수 있지만 가을의 청명함을 오롯이 느끼며 오히려 조용하고 묵상을 하기에도 좋은 분위기였다.
게다가 밤나무가 많아서 왜 공주 알밤이 유명한지 실감할 수 있었다.
고마나루는 예전에는 학생들이 소풍으로 즐겨 찾던 곳이라고 하였다.
현대적 감각의 곰 조각상들을 지나서 도달한 곳에서 왕이 피신해 도망치던 길이었단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VR 증강현실로 사진을 찍으려고 아무리 손을 들어도 반응이 없었고 가상 박물관도 볼 수 가 없었다는 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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