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화려한 불빛 속을 입은 금강철교를 걸어서 건너는 멋진 경험에 아이들 가슴이 두근두근>
안녕하세요~ ^^
이번에는 공주에서 개최되는 제 63회 백제문화제를 제대로(?) 즐겨 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이웃 엄마들과 의기투합하여 전야제 날짜에 맞춰 공주에 입성했습니다. ^^
다행히 치열한 경쟁을 뚫고 공주한옥마을에 원하던 방을 예약하는 데도 성공했어요.
백제문화제 기간에 공주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큰 기대와 약간의 떨림( 이번에 함께 온 엄마들은 오로지 저의 <무한 공주사랑(?)> 만 믿고 따라나섰던 터라 막중한 책임감(?) 에 떨렸어요^^;;) 을 뒤로 하고, 전야제 구경을 위해 금강신관공원을 향해 나섰습니다.
엄마들 셋, 아이들 다섯, 유모차 2대, ^^;; 무수한 인파와 길막힘을 생각하면 용기가 많이 필요한 공주나들이였지만, 이번에도 공주는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네요.
한옥마을 사무실에서 알려준 대로 차는 주차장에 두고, 택시로 공산성 철교까지 이동했는데, 택시에서 내리면서부터 시작된 아이들의 즐거운 탄성은 숙소로 돌아올 때까지 그칠 줄을 몰랐어요.
기대 이상으로 아름답고 풍성한 전야제였어요.
기쁨에 넘쳐 즐거운 비명을 지르던 아이들은 유모차에서 뛰어내려 지칠 줄 모르고, 화려한 축제의 불빛 속에서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불꽃놀이가 끝나고 숙소에 돌아와서도 즐거운 흥분은 가라앉지 않아, 새벽 2시, 태어난 이후 최고로 늦은 시간의 취침 기록을 남기며 꿈나라로 떠났답니다.
둘쨋날은 일어나자 마자 다시 금강신관공원으로 출동. 오후 6시 행사가 시작될 때까지 지칠 줄 모르고 수많은 체험부스를 누비며 즐거운 체험을 했어요.
개막식 행사와 공연을 참관한 후, 다시 멋진 한화불꽃쇼를 관람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수많은 인파 속에서 잠시 피난민 체험(?)을 하기도 했지만 무사히 귀가. 둘쨋날 밤에 바로 곯아 떨어졌어요.
우리의 공주방문은 지금도 진행 중이예요. ^^
아이들과 함께 흥미진진한 백제문화제 현장을 누비느라 너무 바빠 사실 후기 올릴 여유(?)도 찾기 힘드네요^^
내일은 낮에 애들을 좀 쉬게 했다가 밤 9시에 <웅진판타지아>를 관람하겠다는 욕심(?)을 갖고 있는데, 성공할 지 확신은 없네요^^;;
아직 문화제 기간이 많이 남아있으니, 지금이라도 공주로 놀러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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