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에 공주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좋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화창한 날씨를 만끽하며 푸르러진 정안천 생태공원으로 부모님을 모시고 나들이를 다녀왔다.
집안에만 계셔서 우울해하시더니 모처럼 바깥 나들이에 생기가 도는듯해 다음에는 도시락을 준비해서 소풍을 나와야겠다.
젊은 연인들도 많이들 찾아와서 메타세콰이어길을 배경으로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는 사진명소라는 걸 새롭게 알았다.
군데군제 마련된 벤치와 원두막에서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에 안성맞춤이었다.